존중과 배려는 사람을 만날 때,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가장 기본적인 태도라고 생각한다. 무엇이든지 도를 넘은 과한 것은 좋지 않으니 과한 배타적 태도는 상대방의 신경을 건드릴 수 있는 또 다른 이기적인 모습이 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존감을 갖는다. 그 기준, 크기, 형태, 무게는 자신 스스로도 알 수 없으니 상대방이라고 가늠할 수 있겠는가.
과거를 후회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만약 내가 그때 이런 선택을 했다면....' 이라는 말 뒤엔 누구도 단언할 수 없다. '이랬을거야' 라는 추측만이 있을 뿐. 과거의 중대한 선택에 대해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사람들은 노력한다. 후회한다하더라도 단언 할 수 없는 추측 대신 무의식중에 납득과 긍정적 합리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
정말 과거 자신의 선택과 현재의 상황을 원인과 결과라고 연관지으며, 후회하고 절망에 빠져 있다면 그건 정말 소위 말하는 '루저' 일것이다. 거기에 남탓을 하며 피해망상에 젖어 있다면 거기엔 꼴불견이라는 수식어가 붙을거다.
정말 타의에 의해 피해를 보고 납득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이 있을까? 결국 그건 빼도박도 못하는 자신의 선택이고 자신의 삶이다. 그 선택을 통해 무언가를 배웠기에 그때의 짧은 식견으로 판단했던 선택이 후회스러울 수는 있다. 그걸 '배움'으로 채득하지 못하고 '탓+피해'로 돌린다면 진정 모자르고 그 인생에 지식의 전수는 있을지 몰라도 지혜의 습득은 없을거다 평생.
개인의 감정에 대해 누구도 왈가왈부 할 권리는 없다. 그걸 재단해서 단정지을 수 없다. 감정은 개인이 느끼는 것이고 그건 완벽하게 오로지 그 과정의 주체인 개인의 것이니까. 허나 이를 표출하는 과정에서의 잡음은 주체의 통제 범위에서 벗어나가는 것 같다. 표출 과정에 대한 충고 및 설왕설래는 가능하지만 본질에 대해 옳고 그름 등을 논한다는건 있을 수 없다.
표출에 관해서, 그건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더 큰 비중이 있는게 아닐까. 그래서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다.
*누군가 보기나 할까 하는 의문을 갖게 하는 불특정 다수를 향한 표출은 어떨까?
존중과 배려가 결여된 예의 없는 태도로 초래된 결과를 자신이 입은 피해와 감정으로 뒤덮은 대국민 이기적 징징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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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자신이 한 선택에 치를 떨며 어떻게든 그 선택을 되돌리고 보상받고 싶어 한다 치자. (솔직히 어떤 논리구조를 대입시켜봐도 상황이 만들어지지는 않지만) 그래서 그 선택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너에게 그 책임을 물어 이만큼은 돌려받고자 한다.
그래서 그 만큼을 받았단다. 새로운 삶도 시작했단다. 새로운 '사랑'도 했단다. 근데 그걸 여기서 보고 저기서 보고 다시 재봐도 저번에 내가 이만큼 받겠다고 했던게 부족했던거 같다 더 줘!
도대체 이 인간은 과거에 얽메여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인간이거냐.
정말 새로운 삶, 사랑이냐? 저건 과거에 집착해서 앞을 보지 못하는 그런 삶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름도 몇번이나 바꿨다는건 흔히 말하는 여자들이 기분전환 할때 머리하러 가는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이래도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저래도 그 과거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서 그냥 그 때에 정체되어 있는 존재 밖에 안된다. (이건 완전 미져리잖아!) 이름을 몇번이나 바꾸면서 상실했다는 자아정체성. 사람을 만나도 과거를 제대로 얘기 못하고 숨겨야만 했기에 대인관계도 나빠지고 그게 악순환으로 대풀이 되었다는 이야기.
아무리 하나하나 풀고 풀어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해봐도 주체적이지도 못하고 긍정적이지도 못하고 과거에 얽메여 앞으로 가긴 커녕 자꾸만 퇴보하는 이런 삶이 사고방식이 부럽다는건 진짜 이해가 안간다.
뭐 그래 안쓰럽다고 할 수는 있겠다.
허나! 새로운 사랑도 찾았고, 하고 싶었던 꿈에 발도 디뎠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걸 하면서 살까?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면서 사는 사람은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 내 짧은 견해에는 이 사람은 자신의 현재 상황이 얼마나 행복한가에 대해서 순간순간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를 모르는 불쌍한 사람이다. 순간을 즐길 줄 모르는 사람. 무엇을 해도 불행하다고만, 불행한 면만 찾으려는 사람. 그리고 겨우 일궈낸 그 행복함을 자기 손으로 무너뜨리고 있다.
사람들은 내 과거에 대해 안좋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써내려 간다. 배우 뿐만이 아니다 무슨일을 하든 사실 여하와는 상관없이 험담은 오간다. 그래 여배우에게 이미지는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그 험담을 잠재울 수 있는 것이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는걸 왜 모를까. '쟤 성격은 구려도 일은 잘해, 능력 있어', '일도 잘하고 또 하는거 보니까 그런 얘기들 아닌거 같더만' 소문, 험담, 루머 라는건 자기가 하기 나름이란걸 알지 못한다. 완벽하게 주체성이 상실된 인간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봐도 자기는 노력 하나 하지 않으면서 모두가 알아주지 못한다고 이런 나를 알아 주지 못한다고 징징거리는 '어린' 인간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꼴보기 싫다. 심지어 정말 어린 아이들도 엄마 아빠 주변 사람들한테 칭찬받으려고 스스로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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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런 '어린' 인간이 부럽다고 안쓰럽다고 하는 사람들은 ... 답이 없다.
같은 여자로서 안쓰러워요.
같은 여자이기 이전에 같은 인간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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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꼴보기 싫음을 넘어 분노 하는 것은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말하는 인간이 그 사랑했다는 상대방을 무참히 짓밟은 것이다. 존중과 배려가 없는 자기를 알아 달라는 대국민 징징쇼를 했다는 것이다. 그 상대방은 자기가 입을 열면 언론은 누구인지를 알려고 지구의 핵까지도 파헤치고도 남았을 것이다. 이미 과거가 되어버린 일에 개떼같이 몰려들어 갖은 추측들을 진실인냥 쏟아내는 변태적 모습을 보면 각이 딱 나온다. 그가 말하지 않았기에 '꿈'이라던 배우가 되었고 이름을 대면 알법한 유명 배우들과 한 작품 속에 나란히 서있었다.
상대방은 그 시절이 행복했었다고 얘기한다. 남녀 둘이 사랑하고 결혼한 생활이 비록 이혼이라는 결론이 났더라도 당사자였던 사람이 행복했었다고 이야기 할 정도면 행복한 시절이 분명 있었던 것이다. 있었기에 결혼도 했겠지. 그걸 보지 못하고 상대방에 대한 존중 없이 나 힘들었다고 징징거릴 뿐이다. 서로의 행복함은 당사자였던 인물의 이기심에 무참이 짓밟혔다.
저 이기심에 그 시절은 그대로 당사자들도 아니었던 사람들 앞에 최악의 상태로 까발려져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덧붙여 가며 난도질 당했다. 그 시절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이번 일이 따라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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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순간을 즐기며 살아가고 행복을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자신이 이런 사람임을 타인을 통해 인정 받고, 소유하고 과시하고 또 그런걸 통해 자신을 인정받고 싶어 하는 그런 사람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주체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 볼 수 없는. 자존감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후에 추억팔이라도 한다면 그건 정말 자존감 없이 과거속에서만 숨쉬는 그런 존재로 밖에 보이지 않을 거다. 지금은 '어린' 사람이라고 칭해준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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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생각나는 것들, 떠다니는 것들을 잡아채 실로 꿰서 나열해보고, 구구절절 보다는 쳐내고 자르니 무슨 이야기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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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누구보다 가까운 존재로 살았다면서 왜 이리도 인간으로서 비교가 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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